硏·軍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안보 확립 및 국방 과학기술 혁신 성장 기대
[테크월드뉴스=김지혜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육군 군수사령부(중장 엄용진)과 함께 육군 전력지원체계 분야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나섰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엄용진 군수사령부 중장은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만나 ‘자율주행 시험운영 및 미래 모빌리티발전전략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는 양측 대표를 비롯해 이정기 한자연 친환경기술연구위원, 이재관 한자연 자율주행기술연구소장, 유시복 한자연 주행기술부문장, 박준범 육군군수사령부 계획처장(준장), 김수경 육군군수사령부 정비처장(준장)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국방 분야 미래 모빌리티 도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硏·軍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의국방 분야 적용을 통한 국방 과학기술 발전과 국방혁신 4.0에 기여할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MOU 내용으로 △군수 분야 자율주행차량 시범운영 및 확대 △미래 모빌리티 발전 전략 정보교류 및 협력 △부품 국산화, CBM+, 수소연료전지 활용 기술 방안 △기타 공동 관심분야 협력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자연은 육군 군수사령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수 분야 기동 체계의 발전과 과학기술 연구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국가 안보를 위한 국방력 강화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군용 무인 기동 차량 개발이 앞다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신속히 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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