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의 AAOS 전용 차량용 앱스토어 [사진:오비고 제공]
오비고의 AAOS 전용 차량용 앱스토어 [사진:오비고 제공]

[테크월드뉴스=박예송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오비고는 국내외 OEM 차량에서 맞춤 설정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AAOS) 전용 앱스토어를 20일 웹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고가 자체 개발한 AAOS 전용 앱스토어는 지역ㆍ모델별로 앱을 구성, 관리 제어, 확장 및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글로벌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라디오 및 팟캐스트, 게임, 내비게이션, 주차, EV충전, 원격 작업 등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성차 OEM 및 차량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량 운전자들에게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오비고는 차량용 콘텐츠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용 앱서비스를 위한 파트너(App Providers)를 확보했다. 글로벌 내비게이션 및 위치 기반 서비스 SYGIC, 전기차 전용 차세대 여행 계획, 경로 최적화 및 내비게이션 솔루션 서비스 DRiEV 등의 앱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속적인 파트너 모색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비고는 2016년부터 자동차 앱스토어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AAOS 전용 앱스토어 플랫폼 출시를 통해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급성장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미래 자율주행 시장에 맞는 차량용 서비스 스토어 확대가 최종 목표”라며 “AAOS 전용 앱스토어에 출시된 다양한 차량용 앱을 통해 차량 운전자들에게 즐거운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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