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3 메타버스 엑스포’와 ‘2023 메타버스 + 생성 AI 서밋’이 개최됐다. 이날 진행한 2023 메타버스 + 생성 AI 서밋에서 삼성전자 한국총괄 D2C팀 윤주명 프로는 '비스포크 홈메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올림플래닛]
[사진=올림플래닛]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합, 비스포크 홈메타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한 강연에서 윤 프로는 비스포크 홈메타에서 중점을 둔 고객 경험과 이를 구현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윤 프로는 “비스포크 이후 내 집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가전의 컬러와 디자인을 고려하게 됐고 오프라인 매장의 디스플레이도 실제 가정 환경과 비슷하게 변화했다”며 “반면, 넓은 매장에서 본 제품이 실제 내 집에 어울리는 지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공간은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내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비스포크 제품을 비치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1순위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했으나 느린 속도로 활용도가 낮았다. 이후 속도 개선과 소비자 기대 가치에 맞게 비스포크 홈메타를 2022년 개선했다.

윤 프로는 "비스포크 홈메타를 통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빠른 제품 정보 확인과 시뮬레이션, 체험 후 매장 방문과 구매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더 빠르게 고퀄리티의 실감형 콘텐츠로 비스포크 제품을 경험하게 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비스포크 홈메타는 가상공간 체험 시작까지 총 3단계로 간편하고 마우스나 스크린 터치로 쉽게 조작 가능하다”며 “반응형 구성으로 화면 사이트에 상관없이 자연스러운 체험이 가능하고 휴대폰, PC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IOS 등 모든 운영 환경에서 별도 세팅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스포크 홈메타를 통해 우리집 면적에 가전의 크기가 적당한지를 가늠할 수 있고, 가전 경험뿐 아니라 실질적인 구매 과정을 돕고 구매 가전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비스포크가 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비스포크 홈메타로 가전 인테리어 경험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라 밝혔다.

한편 비스포크 홈메타는 속도, 활용성, 고화질, 공간 이해도, 확장성을 모두 충족하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가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구축했다. 엘리펙스는 이머시브 테크기업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웹3D 빌더 플랫폼으로, 다양한 브랜드부터 개인까지 3D체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Web 3D 쇼케이스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