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키사이트)가 e-모빌리티를 위한 업계 최고의 설계, 에뮬레이션, 테스트 솔루션 툴셋 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의 전기차(EV) 및 EVSE(Electric Vehicle Supply Equipment) 충전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도구들은 부품 레벨 및 현장 테스트 솔루션으로 키사이트의 EV 및 EVSE 충전 테스트 포트폴리오를 보완한다.

키사이트 로고. [사진=키사이트]
키사이트 로고. [사진=키사이트]

EV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고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 수가 3억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기 충전 인프라 제조업체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신속하게 설계 및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e-모빌리티 제품 간의 상호 운용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고속 충전에서 V2H(차량-가정) 같은 양방향 전력 전송에 이르는 다양한 충전 이용 사례도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번 키사이트 충전 테스트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제조업체는 e-모빌리티 제품에서 사용하는 기초적인 통신 프로토콜을 처리하는 솔루션으로 이러한 복잡성을 해소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새로운 충전 테스트 솔루션은 CCS(Combined Charging System) 표준에서 채용하는 통신 프로토콜의 모든 범위에 초점을 맞추고 적합성 테스트와 형식 승인을 통한 EV 및 EVSE 제품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개선한다.

SL1550A EV는 EVSE 충전 통신 인터페이스 테스터(Com Tester)다. 장비 에뮬레이션 또는 테스트 사례 실행을 통해 충전 통신 및 프로토콜의 테스트가 가능한 EVCC(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또는 SECC(Supply Equipment Communication Controller) 관련 완전 통합형 테스트 어댑터이다. 개발 테스트, 규격 승인 테스트, 제조 테스트(후공정), HiL(Hardware in the Loop) 테스트를 위한 컴포넌트 레벨의 테스트를 제공한다.

SL1556A CCS 충전 프로토콜 트레이서(Protocol Tracer)는 휴대용 전력선 통신(PLC) 스니퍼로 전도성 또는 유도성 커플링과 충전 케이블을 통해 연구실이나 현장에서 EV 및 EVSE 간의 CCS 통신 채널을 원활하게 관찰할 수 있다. 키사이트 SL1487A CCS 충전 프로토콜 트레이스 뷰어(CPT)와 함께 사용하면 네트워크에서의 EV 및 EVSE 간 데이터 전송을 분석해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SL156XA EV는 EVSE 충전 테스트 로봇 시리즈이다. 본 테스트 자동화 프로세스를 Com Tester와 함께 사용하면 기계적 액추에이터를 통합시켜 테스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수백 개의 테스트 사례를 갖춘 완전 자동식 테스트 시퀀스를 확보할 수 있다.

TTCN-3 충전 통신 테스트 자동화 소프트웨어(CCT)는 CCS 충전 통신을 위해 자동화된 적합성 테스트 솔루션이다. 설계 엔지니어들이 형식 승인과 인증 테스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ISO 15118 적합성 테스트 표준을 준수한다.

스마트 충전 에뮬레이션 소프트웨어(SCE)는 시나리오 및 기능 중심 EV 및 EVSE 테스트와 관련해 고도의 맞춤화와 구성이 가능한 에뮬레이션 환경으로 DIN 70121, ISO 15118-2/-3, ISO 15118-20/-3을 지원하는 CCS Basic, CCS Extended, CCS Advanced 프로필을 기반으로 한다.

CCS 충전 프로토콜 트레이스 뷰어(CPT)는 CCS 충전 프로토콜의 디코딩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며 DIN 70121, 차량-그리드 통신 표준 관련 ISO 15118-2/-20과 하드웨어 추상화 계층을 위해 정의된 다른 독점 메시지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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