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마이크로닉스)는 94% 이상 출력 효율을 갖춘 파워서플라이 ‘쿨맥스(COOLMAX) P’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합리적인 고성능을 지향하는 쿨맥스 브랜드의 첫 플래티넘 등급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마이크로닉스]
[사진=마이크로닉스]

쿨맥스 P의 핵심은 최신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0을 따른다는 점이다. 이 규격은 출력 효율과 시스템이 순간적으로 요구하는 정격 전력 허용치가 대폭 강화됐다. 예로 충격계수(Duty Cycle) 10% 기준, 정격 전력의 최대 200% 및 PCI-E 정격 출력의 최대 300%를 100㎲간 허용해야 된다. 대기 혹은 초저부하 환경에서의 효율 기준도 대폭 향상됐다. 10W 혹은 최대 출력의 2% 가량의 초저부하 출력 하에서 60% 이상 효율을 유지해야 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닉스는 까다로운 최신 파워서플라이 규격과 80 플러스 플래티넘(80 PLUS PLATINUM) 등급의 고효율을 구현함으로써 많은 PC 소비자가 최소한의 부담으로 최신 시스템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수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사장은 “차세대의 상징과도 같은 ATX 3.0과 80 PLUS PLATINUM 등급의 모든 것을 쿨맥스 P에 담았다. 합리적인 고성능의 상징인 쿨맥스 브랜드에서도 소비자는 높은 효율과 프리미엄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50W와 1050W로 구성되는 쿨맥스 P 시리즈는 부하 구간에 따라 90~94% 이상 효율을 구현해야 획득 가능한 80 플러스 플래티넘(80 PLUS PLATINUM) 230V EU 인증을 받았다. 같은 출력 용량이라도 PC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 부품이 요구하는 +12V 전압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는 2세대 GPU-VR(GPU-Voltage Regulation) 기술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제품에 따라 ±0.3~±0.4% 수준 전압변동률로 칼 같은 +12V 출력을 유지함으로써 부품 작동 및 오버클럭 안정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에는 유체 베어링(FDB) 기반의 냉각팬을 탑재했다. 베어링 축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마찰과 오일 손실을 줄여 장시간 본래 성능을 낼 수 있다. 여기에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인 상황에서 냉각팬 작동을 멈추는 제로팬(Zero Fan) 기능도 적용했다.

내·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전기적 충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능도 충실하다. 과전압·저전압 보호회로를 시작으로 과부하·과열·과전류·단락보호·공회전 보호 등 8가지 보호회로를 탑재했고 SURGE 4K와 ESD 15K 등 산업 환경 수준의 강력한 서지 보호 기능을 담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안정성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10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보증기간 내 제품 이상이 발생할 경우 새제품으로 교환하는 정책을 적용,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의 가치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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