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업스테이지는 국제 경진 대회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에서 HierText-1/2, VQAonBD, IHTR 4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IHTR 순위. [이미지=업스테이지]
IHTR 순위. [이미지=업스테이지]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은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상에서 텍스트를 감지·인식하는 기술인 Robust Reading 분야의 국제경진대회다.

업스테이지는 IHTR 종목에서 인도에서 쓰이는 대표 10종의 언어에 대한 글자 인식 문제를 다루었다. 업스테이지는 글자 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회에 참가해 이전에 경험이 없던 신규 언어 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기록했다.

단어, 줄 및 단락의 구조를 나타내는 계층적 주석을 제공하는 첫 번째 실제 이미지 데이터셋인 ‘HierText’를 사용, OCR의 새로운 작업을 수행하는 'Hierarchical Text Detection and Recognition’ 종목에서는 업스테이지 팀과 홍콩지사가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단순 OCR기술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VQAonBD 종목에서도 업스테이지는 두각을 나타냈다. VQAonBD는 문서 이미지를 주고 이미지 내 데이터의 답을 얻는 과제를 수행하는 종목이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로 치열한 연구를 통한 새로운 방법론을 사용, 기존과 다른 방식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기존 검출 기술은 인접한 단어 영역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어 영역을 크게 줄여 학습에 사용했다.

업스테이지 팀은 단어 영역은 조금만 줄이는 대신 단어 영역 사이에 갭을 넣어 학습에 활용하면서 단어 상자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모델 성능을 대폭 개선시켰다.

이를 통해 업스테이지 팀은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예측된 박스와 정답 박스 사이의 유사도를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었다.

AI OCR 기술은 AI 기술 중에서도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데이터의 디지털 자산화를 위한 고도화에 여러 기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OCR 기술을 활용한 OCR팩을 개발, 올 초 한화생명과 삼성SDS, 포스코그룹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의 AI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대회에서 기술력을 재확인한 OCR기술을 비롯,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기술 등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AI팩과 이를 코드 복사만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API 시리즈를 출시했다.

업스테이지 AI팩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 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에서 4개 부문의 1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톱 AI기술력을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세계최고의 기술력이 검증된 업스테이지의 AI OCR로 문서 자동화가 필요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글로벌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