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지난 2000년부터 한국 전자 제조 산업과 성장해 온 한국전자제조산업전(Electronics Manufacturing Korea)과 국내 유일 자동차 제조 산업 전문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Automotive World Korea)가 12일 개막했다. 행사는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홈페이지]
[사진=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 홈페이지]

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전기차산업협회에서 후원하며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올해 22회차를 맞이하는 SMT/PCB & NEPCON Korea를 비롯해 포토닉스, 레이저, 광학 기술, 고기능성 필름, 코팅, 접착 기술, 인쇄전자 및 전자재료 기술, 스마트 팩토리, 로봇, 자동화 기술 등 전자 제조 산업 전반의 현황 및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 개최한 자동차 제조 기술 전시회인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가 전년 대비 약 40% 확대 개최되며,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첨단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해외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전시회는 20개국 221개사 4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자동차 부품 설계 및 해석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 계측장비 제조사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로데슈바르즈, 델레다인르크로이 등 글로벌 기업들과 자동차 와이어 하네스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인 유라, 설계 해석 솔루션 기업인 마이다스IT와 유라 IT사업부, 41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초 납땜인두 기업인 엑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동시개최 행사 역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는 각 산업 별로 10개의 기술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되어 다양한 산업의 최신 기술 및 동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기술세미나를 비롯해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가 주최하는 자율주행 기술 세미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이 주최하는 어드밴스드 반도체 패키지 혁신 공정 콘퍼런스, 한국실장산업협회에서 주최하는 전자실장산업의 시장 및 기술세미나, 세미나 전문 기업인 순커뮤니케이션에서 주최하는 미래차 자율주행 핵심기술 및 모빌리티 트렌드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이밖에 전자신문인터넷에서 주최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핵심 기술 및 시장 전망 컨퍼런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안, 노코드(no-code)의 적용사례와 가능성, IPC 국제전자산업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IPC-A-610 표준 제/개정 기술 토론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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