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산업용 스토리지, 임베디드 주변기기 전문기업 이노디스크가 인공지능(AI) 시장 중심의 새로운 개발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이노디스크 A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이노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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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스크의 새로운 개발 전략은 AI 생태계를 마련하는데 있다. 지속적인 제휴를 확대하고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에이수스(ASUS) IoT를 비롯한 자회사와 AI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노디스크는 2017년 AIoT로 사업을 확장한 이후 전 세계 1000건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2023년까지 약 5000억 달러(한화 약 661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AI 컴퓨팅 파워 수요는 2025년까지 10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AI가 기업 성장과 의사 결정을 위한 중요 인프라로 발전하면서 글로벌 기술 개발의 주요점 작용도 예측된다.

이노디스크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 ▲AI역량 강화를 핵심 강점으로 내세우고 엣지(Edge) AI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에서 엣지로의 데이터 흐름을 결합하고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을 이기종(heterogeneous) 플랫폼과 통합하는 등 산업 정보 혁신을 추진하는 포괄적인 AI 아키텍처를 제안하고 있다.

그간 주도해 온 1000개 이상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인사이트는 글로벌 산업 동향 및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파악하는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폭넓은 데이터에 기반을 둔 기술은 ▲데이터 수집 ▲전송 ▲컴퓨팅 ▲저장 및 학습 분야에서 포괄적인 기술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새로운 ‘이노디스크 AI’ 솔루션을 위한 협업도 주목된다. ASUS IoT, MS, 인텔, 엔비디아 등 해외 제조사와 기술 협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기종 플랫폼과 AI 컴퓨팅 기술을 통합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AI 아키텍처, 통합 원격 관리, 타사 소프트웨어 벤더(ISV) 지원, OS 운영 플랫폼 등을 지원한다. 고객은 AI 솔루션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이노디스크가 ‘임베디드 월드 2023’ 행사에서 선보인 다양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I, AIoT 분야 역량도 입증했다.

[이미지=이노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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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디스크의 AI 엣지 컴퓨팅 플랫폼과 자회사 Aetina AI 액셀러레이터 카드 모듈을 통합한 AIoT 트래픽 집행 솔루션은 AI 머신 비전으로 운전자 주차 행동을 감지해 신호 위반 등을 예방하고 교통 관리 성능을 개선한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대비해 AI 에지 컴퓨팅 플랫폼과 InnoAgent Out-Of-Band(OOB) 원격 관리 모듈을 통합한 AIoT 스마트 충전소 솔루션을 도입, 글로벌 충전 장비에 대한 데이터 수집 및 시스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시스템 장애 시나 오프라인 상태에서 전원을 재시작해 장치 관리를 최적화하고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안전한 제조환경을 위한 AIoT 산업 안전 솔루션은 공간 설정 및 작업자의 헬멧,반사판 착용 여부를 감지한다. AMD-Xilinx FPGA 솔루션을 핵심으로 하는 AI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채택하고 저조도 조건을 지원하는 USB 카메라 모듈도 탑재했다. 

한편 이노디스크는 A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과 연결성을 극대화해 iVIT SDK 및 iCAP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소프트웨어 솔루션, 하드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도 도입했다. 취약한 스마트 구현을 위한 높은 DWPD 엣지 서버 SSD 및 InnoEX 가상 I/O 확장 모듈과 함께 –40°C~105°C까지 작동 가능한 세계 최초 초고온 DDR5 DRAM 모듈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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