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5일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용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모니터 등 2023년 커머셜 클라이언트 신제품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소프트웨어 및 신기능을 공개했다.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이번 발표한 신제품에는 비즈니스용 노트북 ‘델 래티튜드(Dell Latitude)’와 세계 1위 워크스테이션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Dell Ultrasharp)’ 등 기업용 PC 포트폴리오와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반의 내장형 소프트웨어 ‘델 옵티마이저(Dell Optimizer) 4.0’이 포함됐다.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델의 친환경 노력도 함께 공개됐다.

델의 새로운 커머셜 포트폴리오는 탁월한 성능과 지능적인 맞춤형 기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업무생산성과 효율성, 보안 및 관리용이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 ‘델 래티튜드’의 최상급 라인업인 ‘9000 시리즈’의 2023년 신모델 ‘래티튜드 9440(Latitude 9440)’은 햅틱 협업 터치패드(Haptic Collaboration Touchpad)를 탑재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이 터치패드를 통해 줌(Zoom) 미팅 시에 마이크 음소거/음소거 해제, 비디오 온/오프, 화면 공유 및 채팅 기능에 빠르게 액세스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화상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새로운 ‘래티튜드 7000시리즈’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13, 14, 16인치의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와 클램쉘, 투-인원 등의 폼 팩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혁신을 꾀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또한 그래픽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등의 전문 사용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최적화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 ‘델 프리시전(Dell Precision)’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델 프리시전 5480(Dell Precision 5480)’은 14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1.48kg으로 시작하는 무게의 얇은 폼 팩터에 강력한 성능을 담았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및 4TB 스토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델 프리시전 5680(Dell Precision 5680)’은 최초의 16인치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고성능 스펙을 통해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5 메모리, 엔비디아 RTX 5000에이다 제너레이션(Ada Generation) 랩탑 GPU를 탑재했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델의 비즈니스용 데스크톱 PC 라인업 ‘델 옵티플렉스(Dell OptiPlex)’는 이번에 여러 모델을 하나의 시리즈로 통합하여, 고객들의 좀 더 손쉬운 구매를 지원한다. 이제 고객들은 업무 공간 및 성능 니즈에 따라 최적의 폼 팩터를 선택한 다음, 업무에 적합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모니터에 장착해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PC ‘델 옵티플렉스 마이크로(Dell OptiPlex Micro)’ 신제품은 USB Type-C 단일 케이블 PD(Power Delivery)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케이블로 USB-C 허브 모니터와 제품을 연결하기면 하면 전원 공급은 물론,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즉시 전송할 수 있다.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Dell OptiPlex All-in-One)’은 24인치형 올인원 PC로 세련된 외관에 최고의 성능과 사운드 및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13세대 인텔 코어 i9(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64GB 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팝업식5MP IR 카메라는 ‘델 옵티마이저’의 익스프레스 사인-인(Express Sign-in)과 인텔리전트 프라이버시(Intelligent Privacy) 기능을 지원해 신속하면서도 안전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델 옵티플렉스 타워(Dell OptiPlex Tower)’는 성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타워형 비즈니스 데스크톱 PC로 최대 인텔 코어(Intel® Core™) i9 프로세서와 하이엔드급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었고, 최대 128GB DDR5 메모리를 제공한다. 인텔 vPro 엔터프라이즈(Intel vPro Enterprise) 및 인텔 vPro 에센셜(Intel vPro Essentials)을 지원해 최신 관리 기술과 하드웨어 기반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향후에도 디바이스에서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연결과 협업 기능은 물론, 친환경 가치 및 보안까지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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