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하는 포부를 3일 밝혔다.

[이미지=NHN클라우드]
[이미지=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수주 기관 기준 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 상상인저축은행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 기반 금융권 고객을 연이어 확보하기도 했다. NHN클라우드가 중심이 된 NHN의 지난해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서도 서비스를 중심으로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개인 사용자 포함 서비스 이용 고객이 출범 이전 대비 24% 상승했다. 1년간 NHN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솔루션이 200여 개가 입점됐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활용, 쿠버네티스, 머신러닝 등 분야의 신규 SaaS를 총 18개 출시했다. 전체 파트너사는 400여 개로 독립법인 출범 직후에 비해 현재 70% 상승했다. 지방 권역 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지역거점 파트너는 100여 개로 이전보다 3배 증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래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간 이룬 외형성장에 그치지 않고 내부 역량 강화 및 쇄신에 더욱 적극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보유한 AI 기술력과 IaaS 역량의 융합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기술 발전 흐름에 따른 기반 연구를 지속함과 동시에 AI 개발 목적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준비와 AI컨택센터 등 AI 특화 상품군을 구성해 나간다. 공공 및 금융 클라우드, AI 특화 데이터센터 등 NHN클라우드의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산업별 규정 준수와 데이터·운영·워크로드 주권을 강화한 ‘소버린 클라우드’ 전략을 기본화하고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내부 쇄신도 멈추지 않고, 상품별 ‘유닛’ 조직체계를 도입해 신속한 사업 실행을 위한 제반 준비를 갖춘다. 유닛은 상품·서비스 책임자가 중심이 돼 의사결정 단계를 CEO까지 한 단계로 구성한 소규모 의사결정 체계다. 급변하는 클라우드 산업 환경에서 빠르고 차별화된 신규 서비스 출시와 고객 맞춤형 상품군을 강화해 나간다.

백도민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올 1월에 NHN클라우드가 투자 혹한기에도 시장에서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것처럼, 앞으로도 급변하는 외부환경에서도 미션을 해결하며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지난 1년 동안 NHN클라우드의 성과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와 더불어 현재 우리의 전략과 미래 방향성을 지속 점검, 고민하며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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