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베스핀글로벌이 글로벌 아이덴티티 및 액세스 관리기업 옥타의 판매 영역을 글로벌 4개국으로 확대하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위시로 클라우드 보안 상품의 판로를 해외로 넓힐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CI. [이미지=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 CI. [이미지=베스핀글로벌]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옥타 솔루션을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상품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일본 등 4개국에 새롭게 옥타의 판매를 개시하며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옥타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한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미국, 중동 및 북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법인과 더불어 일본 내 합작 법인인 지젠을 중심으로 옥타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늘어나는 클라우드 계정 관리 보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해외 법인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식별하는 계정 및 액세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덴티티 보호 기술은 단순히 ID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차원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공격자들이 기존 보안 기술을 우회하며 정상 사용자 계정과 권한을 이용해 침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옥타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액세스 관리’ 부문에서 5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공급자에게 7000개 이상의 사전 연동된 앱 기능을 제공한다. 1만 7000개 이상의 글로벌 조직을 고객사로 두고 직원과 고객의 아이덴티티를 보호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 협업 및 클라우드 보안의 첫 시작인 ID와 액세스 관리의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작년 초 파트너십 체결 이후 옥타와 꾸준히 협력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은 옥타 뿐 아니라 지스케일러,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다수의 글로벌 보안 기업과 협업하며, 급증하는 보안 위협에 대면한 고객에게 가장 효과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구축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역점 과제로 삼고 보안 상품의 고도화 등 통합 보안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는 한편,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공격적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정현석 베스핀글로벌 보안 사업 본부장은 “클라우드 보안 위협은 전 세계적인 화두이고, 이번 옥타 솔루션의 판매 지역 확대를 통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고객들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보안은 클라우드 전문 기업이 가장 잘하는 영역이라 확신하며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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