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대만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전력 및 에너지 관리 회사인 델타 일렉트로닉스가 산업용에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인피니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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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 자동차(EV) 시장에 보다 효율적인 고밀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 혁신 활동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트랙션 인버터, DC-DC 컨버터, 온보드 충전기 등 EV 드라이브트레인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고전압 및 저전압 디스크리트, 모듈 등 광범위한 부품을 포함한다.

또한 양사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공동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델타-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센터는 양사가 공동 운영할 것이며, 2023년 하반기에 대만 핑전(Pingzhen)에 설립될 예정이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인피니언과 델타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노력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 및 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인피니언의 포괄적인 오토모티브 제품 포트폴리오 및 애플리케이션 노하우와 델타의 통합 및 시스템 최적화 전문성을 결합하여 e-모빌리티의 에너지 효율을 더욱 개선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델타 일렉트로닉스의 제임스 탕(James Tang) 부사장은 “인피니언은 델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며 우리는 지난 25년 동안 산업용 제품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협력해 왔다.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인피니언과 함께 e-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e-모빌리티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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