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발생 최소화·기기보호 관련 강연 등 진행

[테크월드뉴스=김창수 기자] 뷔르트일렉트로닉스코리아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제 1회 한·독 연합 EMC 세미나’(1st Korea & Germany Joint EMC Seminar)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뷔르트 코리아 및 한국전파진흥협회를 비롯, 30여명의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미현 뷔르트일렉트로닉스코리아 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수 기자]
김미현 뷔르트일렉트로닉스코리아 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창수 기자]

김미현 뷔르트 코리아 지사장(대표이사)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하신 분들은 전자기기 소형화·소재 경량화·디지털화·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기반 무선 연결 등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고 이는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라며 “제품 수명주기가 짧아지고 시장 급변 트렌드·니즈 부응을 위해 각계 연구원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변화상에 따라 전파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기기 전자파 발생 최소화를 위해 (연구원들이) 밤을 새워가며 노력하고 있을 것”이라며 “뷔르트일렉트로닉스는 이러한 연구를 하고 있는 연구원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협의를 통해 세미나를 연례화, 혹은 분기마다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전자파 적합성)란 전자기기가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자기력 에너지로부터 받는 장해의 적정 수준 이하 감경을 연구하는 전기과학 분야 중 하나다.

세미나는 EMC 관련 용어 정리 및 전자파 발생 원인을 알아보는 ‘EMC Basics’를 비롯, 뷔리트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모델을 소개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뷔르트 소속 글로벌 고객사 대상 전문 강연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쿡(Christian Koch)이 세미나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둔 뷔르트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으로 인덕터, 캐패시터, 전력 모듈 등을 생산 및 공급한다. 2021년 기준 전세계 임직원 수는 약 8000명, 연간 매출액은 10억 9000만 유로(한화 약 1조 52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21년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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