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엔에이치엔(NHN)은 투명하고 성실한 공시의무 이행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거래소의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공시 건수 등의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등의 정성 평가를 합산해 진행된 지난해 평가에선 엄격한 심사를 거쳐 NHN을 포함한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NHN은 지난 2018년도에 이어 공시우수법인에 두번째로 선정됐다.

NHN은 공시 담당자 역량 강화, 정기 협의체 운영 등 효율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과 함께, 지난해 자율공시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최초 공개하고 영문공시 또한 지속 확대했다.

NHN은 투명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통한 주주친화 경영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첫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한국ESG기준원의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NHN은 올해 전체 ESG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며 투자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 관계자는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 대상의 평가에서 두번째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되며 우수한 외부 소통 역량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NHN은 공시 관련 내부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한편, 향후 일관된 주주환원정책으로 신뢰도를 높여가며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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