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UMC(United Microelectronics Corporation)는 인피니언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은 인피니언 고유의 eNVM(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을 활용하며, UMC의 싱가포르 팹에서 40nm 공정으로 제조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동차가 더욱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스마트하게 진화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미 인피니언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판매량을 하루 100만 개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럿거 위버그(Rutger Wijburg) 인피니언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인피니언은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역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파트너십의 핵심은 자동차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안전 및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 차세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적합한 고신뢰성 임베디드 메모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에게 고품질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UMC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피니언과 UMC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전력 관리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이슨 왕(Jason Wang)은 UMC 공동대표는 “인피니언이 싱가포르의 Fab 12i에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UMC를 선택한 것은 우리의 제조 역량과 비즈니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라며 “다년간의 공급 계약은 자동차, AIoT 및 5G 시장 부문에서 인피니언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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