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플레이, 에임랩스와 챗GPT 활용 웹3 게임 공동개발

[테크월드뉴스=서용하 기자] 픽셀플레이(대표 박진배)와 에임랩스(대표 지한빈)가 국내 온라인 게임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웹3 기반 슈팅 게임 ‘픽셀배틀’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픽셀배틀은 웹3 기반의 웹브라우저 PvP(이용자 간 대결) 슈팅 게임이다. MLAgents 툴의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1000만 번 이상 학습시킨 AI를 투입, 개발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켰다. 또한 유저와 상대하는 NPC는 반복 학습 과정으로 진보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픽셀플레이는 챗GPT를 통해, 픽셀배틀 게임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게임 외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픽셀플레이는 픽셀배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게임 의견을 수렴, 게임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용자들에게 챗GPT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스토리 등 픽셀배틀을 기반한 콘텐츠 공모를 통해 NFT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픽셀플레이 박진배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효율화 및 콘텐츠 양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 방대하고 탄탄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에임랩스 지한빈 대표는 “PvP 기술력, 웹 기술과 감성 등을 접목해 게임 본연의 재미에 집중하고 있는 픽셀플레이와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끌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생성형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으로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