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메타버스 기업 올림플래닛은 지난해 11월 삼성 디지털프라자 4개 매장의 가전 부문 디테일러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스포크 홈메타 활용 만족도 분석에서 전체 응답자의 83%가 비스포크 홈메타의 기능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엘리펙스로 구축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 [이미지=올림플래닛]
엘리펙스로 구축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 [이미지=올림플래닛]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는 자신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가상공간에서 비스포크 제품을 직접 배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PC나 모바일과 삼성 디지털프라자 4개 매장 내 익스피리언스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다.

고객이 좋아하는 기능에 대한 질문에는 ▲‘컬러, 타입 변경과 제품 배치 기능’ 54.5% ▲‘실감나는 가상공간의 퀄리티’ 42.4% ▲기타 콘텐츠가 3%로 나타났다. 고객이 비스포크 홈메타에 관심을 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74.2%는 ‘그렇다’고 답해 활용도 및 고객 만족도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간편한 접근성 및 편리성에 대해서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7.8%는 ‘비스포크 홈메타가 VR기기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모바일을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답했고 62.8%는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답했다. 82.8%는 ‘비스포크 홈메타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하거나 다른 매장에 추천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실질적인 구매 단계에서 메타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 직관적이고 편리한 가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엘리펙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했던 사용자 경험 측면이 잘 구현됐다”며 “특히 컬러와 타입을 변경하면서 제품을 배치해 보는 기능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고 하이퍼리얼리즘의 실재감 높은 가상공간의 퀄리티로 고객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용석 올림플래닛 상무는 "조사를 통해 높은 활용도와 만족도를 위해 고객 경험 측면을 중점적으로 기획한 비스포크 홈메타의 현장 피드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사용 안내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올림플래닛은 기업이 전달하고자 하는 경험과 고객이 원하는 경험이 어우러져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메타버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