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예정인 신규라인의 클라우드 UC(UCaaS/Hosted PBX) 시장침투율이 향후 5년간 6배 늘어나 4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라고 브로드소프트가 자체 서베이 결과를 통해 발표했다.

서베이에 참여한 전세계 이동통신 서비스사업자와 업계리더들은 모든 시장 분야에 걸쳐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시스템으로부터의 급속한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서베이에 따르면 클라우드 UC시장 침투율은 2020년까지 대형 기업부문에서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중견사업장 부문에선 18배, 소규모 사업장에선 5배의 증가가 예상된다.

브로드소프트는 전세계 146개 통신서비스 사업자와 업계리더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분기 해당 서베이를 실시했다. 지난해 1000명 이상이 참석한 연례 컨퍼런스인 브로드소프트 커넥션에서 조사가 이뤄졌고 사업장의 클라우드 및 모바일 UC 솔루션 도입률에 대한 전세계의 인식도를 조사했다. 또한 진화하는 경쟁환경과 OTT 팀메시징 및 협업 애플리케이션 툴이 이메일 등 현재 비즈니스 생산성 툴 시장을 얼마나 바꿔 놓고 있는지도 조사했다.

이번 서베이 결과 모든 시장 영역에 걸쳐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 UC로의 이행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이었다.

응답자들은 UCaaS/호스티드 PBX 시장침투율이 대규모 사업장과 중견 기업시장, 소규모사업장에 걸쳐 향후 5년간 약 6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응답자들은 2020년까지 UCaaS/호스티드 PBX 시장 점유율이 다음과 같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소규모 사업장(종업원 100명 이하) 48%(현재 점유율은 10%), 중견규모 시장(종업원 수가 100~999명 이하) 37%(현재 점유율은 2%), 대규모 기업시장(종업원 수가 1000명 이상) 20%(현재 점유율은 6%), 전체 시장 41%(현재 점유율은 7%)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서베이에 따르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의 이행 현상과 더불어 UC(Unified Communications) 시스템의 모바일화가 증가하고 있다. 응답자의 39%는 모든 규모의 사업장에서 UC 인터랙션의 절반 가까이가 2020년까지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1/3 가량이 모바일 전용 UCaaS/호스티드 PBX 솔루션을 채택해 데스크기반 폰 필요성이 사라지고 있다.

응답자의 83%는 OTT 통합메시징과 협업 앱 툴이 비즈니스 이메일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메일이 앞으로도 여전히 비즈니스 메시징 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률은 16%에 불과했다. 브로드소프트는 새로운 OTT 솔루션과 UC 및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긴밀한 결합으로 서비스 사업자들이 보다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서비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양호한 마진이 예상되는 시장 성장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브로드소프트는 보고 있다.

타허 베베하니 브로드소프트 CMO는 “엔터프라이즈 UCaaS(Unified Communications as a Service, 서비스로서의 통합 통신)는 뛰어난 고객가치제안의 특성을 갖고 있어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점점 젊은 층이 늘어나고 연령대가 분산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뛰어난 생산성과 모빌리티 활용기능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소유하는 데 드는 전체 비용이 낮아지고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요한 것은 이로 인해 파생된 새로운 기회가 서비스 사업자와 업계 리더들에게 매우 필요하다는 점”이라며 “서베이 응답자의 무려 92%가 UCaaS/호스티드 PBX를 우선순위 기술솔루션 전략으로 선정한 반면 온프레미스 PBX 가반의 판매노력에 나서겠다는 응답률은 8%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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