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전력관리 및 아날로그 반도체 기업 실리콘마이터스가 반도체 개발 전문 회사인 피코셈과 협력해 고주파용 소형 실리콘 캐패시터를 개발해 고객사에 평가용 샘플을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실리콘마이터스와 피코셈이 소형 실리콘 캐패시터를 개발해 고객사에 평가용 샘플을 납품했다. [이미지=실리콘마이터스]
실리콘마이터스와 피코셈이 소형 실리콘 캐패시터를 개발해 고객사에 평가용 샘플을 납품했다. [이미지=실리콘마이터스]

실리콘 반도체 제조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이번 캐패시터는 특히 초소형 크기로 수십 마이크로미터의 얇은 두께를 갖고 있어, 고성능 SoC의 패키지 모듈에 사용된다. 또 여러 개의 기존 다층 세라믹 캐패시터(MLCC)를 1개 혹은 2개의 실리콘 캐패시터로 대체할 수 있어 사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실리콘 캐패시터는 고주파 특성이 우수해 5세대(5G) 및 6세대(6G) 통신 분야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김동한 실리콘마이터스 모바일사업부장(전무)은 ”실리콘마이터스의 아날로그 및 전력관리 분야에 오랜 경험과 피코셈의 캐패시터 셀(Cell) 설계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실리콘 캐패시터의 제품을 다양화하고 응용분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피코셈은 2005년부터 RF용 평면 캐패시터를 시작으로 실리콘 캐패시터의 핵심 기술인 단위 셀(Cell)의 설계 및 제조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고유전율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550nF/mm2의 고용량 캐패시터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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