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뷰티·헬스케어 기업인 룰루랩과 업무협약 체결
건강검진·유전체 분석 서비스에 AI 피부분석 결합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대표 천창기)는 AI 뷰티·헬스케어 기업 룰루랩(대표 최용준)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업무협약식 체결한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사진 오른쪽)와 모니카 박 룰루랩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케어링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업무협약식 체결한 천창기 한컴케어링크 대표(사진 오른쪽)와 모니카 박 룰루랩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케어링크]

양사는 한컴케어링크가 제공하는 AI 피부 분석을 통해 획득한 피부 데이터와 검강검진 데이터를 결합해 병.의원에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한컴케어링크는 전국 500여개 이상의 제휴 의료기관을 통해 AI 피부 분석을 건강검진 항목으로 제공 중에 있다.

유전체 분석 데이터와도 연계해 피부 관련 유전자 마커의 발굴 및 피부 분석 알고리즘 개발 등 양사의 기술력과 영업력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AI, 디지털, 의료정보 등을 기반으로 하는 양사의 협력은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기조 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AI 경쟁력은 세계 3위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서비스 활성화 방안으로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기술과 첨단 의료기술의 융합을 제시했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피부 건강검진은 AI와 접목된 디지털 K컬처를 알리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양사는 피부 건강검진을 하나의 K콘텐츠로 만들고 해외 거점을 구축해 전세계에 전파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창기 대한컴케어링크 대표는 “국가적 미션인 디지털 경제 추진 전략에 따라 의료서비스업의 경쟁력도 디지털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피부 데이터에 기반하여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력을 보유한 룰루랩과 이번 협약을 통해 독보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양사의 네트워크를 발판삼아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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