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다임 P41 Plus, 일상적인 생산성·게이밍 위한 솔루션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솔리다임은 내구성 및 안정성이 우수하고 전력 절감에 효율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P41 Plus를 출시했다.

P41 Plus는 일상적인 생산성과 게이밍을 위해 PC 사용자에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PCIe 4.0 SSD이다. 무료 옵션인 솔리다임 시너지(Solidigm Synergy) 소프트웨어는 PC와 SSD 간의 연계를 최적화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다.

P41 Plus는 144-레이어 3D NAND, PCIe 4.0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며 512GB, 1TB 및 2TB 용량의 M.2 2280 폼 팩터로 제공된다. 최대 4125 MB/s의 순차 읽기 속도를 지원하는 솔리다임 P41 Plus는 비용 대비 효율성에서 일반 PC 사용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 P41 Plus 주요 특징

솔리다임은 실제 사용자에게 중요한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학생과 사무실에서의 일상적인 작업, 매니아 수준의 게이밍 및 콘텐츠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 사례를 통해 클라이언트 워크로드를 분석했다. 이를 SSD 설계에 반영하는 철저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솔리다임은 P41 Plus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리얼-월드 워크로드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최고의 성능으로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P41 Plus는 전력 절감 및 열 효율성에 최적화돼 최소한의 스로틀링(throttling)으로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완벽한 클라이언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위해 P41 Plus에 솔리다임 시너지 소프트웨어를 결합할 수 있다.

솔리다임 시너지는 SSD가 가장 중요한 파일을 최적화하고 빠른 액세스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상태로 만든다. P41 Plus와 PC사이에 새로운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성능을 향상시킨다.

◆ 실질적인 성능 증대 효과

SSD 제품 박스 앞면과 제품 사양 설명서에 있는 대부분의 성능 수치는 대개 32정도의 높은 큐뎁스(Queue Depth, QD)의 순수 I/O 타입을 기준으로 한다. 이러한 수치는 이론적으로 최대 드라이브 성능에 근접하지만 실질적인 사용자 워크로드를 반영하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때와 성능 수치가 다른 경우가 많다.

사용자 경험은 하는 작업에 따라 달라지지만 여기에도 매우 중요한 일반적인 추세는 있다. PC 스토리지의 사용은 대부분 랜덤이고 읽기이며 QD가 매우 낮다.

솔리다임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리얼-월드 워크로드와 어플리케이션에 맞추어 P41 Plus를 최적화했다.

작더라도 모든 워크로드는 엄청난 수의 I/O 연산을 발생시킨다. SSD는 가능한 빨리 이러한 연산을 처리하지만, 가끔씩은 큐(Queue)나 라인(Line)이나 대기하고 있는 요청의 형태를 처리하기도 한다.

아키텍처 덕분에 최신 SSD는 여러 요청을 한 번의 대기열로 처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데이터 처리량 측면에서 측정된 성능은 여러 요청을 동시에 처리하는 높은 QD일 때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많은 일반적인 PC의 워크로드는 SSD는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하게 응답하기 때문에 대기열이 길지 않다. 솔리다임의 내부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워크로드의 90% 이상이 QD1, QD2에서 동작한다.

고효율 SSD 아키텍처로 배터리를 절약하고 스로틀링을 방지할 수 있다.

SSD는 과중한 워크로드 상황에서 더욱 많은 전력을 소모하고 높은 열이 발생한다. 과열이 발생하면 전자 부품의 손상과 시스템 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SSD가 과열되기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성능을 낮추는 스로틀링을 통해 SSD의 열을 식힌다.

솔리다임의 P41 Plus는 최적화된 전력 소비 및 열 효율을 내부 DNA로 가지도록 설계됐다. P41 Plus는 이동 중에도 사용자가 배터리를 절약하고, 과중한 워크로드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포함한다.

P41 Plus는 내구성이 우수해서 SSD 수명기간 동안 매일 수백 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거의 에러 없이 읽고 쓸 수 있다. 5년 보증기간과 함께 SSD의 수명기간 동안 P41 Plus로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 최적화된 성능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

솔리다임 시너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PC용 무료 소프트 웨어 패키지다. 솔리다임 SSD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 디바이스와 시스템의 다른 구성 요소 간의 갭을 줄여 줌으로써 솔리다임 시너지는 단순히 하드웨어에서만 제공하는 것 이상의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솔리다임 시너지를 이루는 요소는 두 가지로, 솔리다임 스토리지 드라이버와 솔리다임 스토리지 툴이 있다. 모두 선택사항이지만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

◆ 솔리다임 스토리지 드라이버

솔리다임 스토리지 드라이버는 SSD와 호스트 시스템 사이를 개선하며 연결부를 보이지 않게 성능을 향상시켰다.

솔리다임 스토리지 툴은 최신 방식의 UI를 제공해 드라이브의 상태나 정보 등의 리포트를 볼 수 있다. 진단 스캔이나 보안 삭제와 같은 유용한 기능을 수동으로 실행할 수도 있다.

솔리다임 스토리지 드라이버는 SSD와 호스트 간에 새로운 차원의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저장되는 데이터의 종류만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포함된다. 새로운 통신 경로를 이용해 드라이버는 SSD의 저장 방식을 최적화하며,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 호스트 관리 캐시 기능

솔리다임 시너지 1.0의 주요 기능은 SSD의 SLC 캐시 사용을 최적화해 사용자의 가장 중요한 파일과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하는 호스트 관리 캐시 기능이다.

오늘날 거의 모든 클라이언트 SSD가 사용하는 SLC 캐시는 셀당 3개(TLC) 또는 4개 (QLC) 비트를 저장해 더 높은 밀도와 낮은 비용이 가능하지만 성능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여러 비트를 저장하는 셀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상충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SSD는 각 셀에 하나의 비트를 저장하는 SLC 캐시의 방식으로 설정됐다. SLC 캐시에 저장된 데이터는 잠재적으로 TLC 또는 QLC 셀의 데이터 보다 더 빠르게 읽힐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기존의 SLC 캐시는 최근의 쓰기 동작을 기반으로 한다. 가장 최근에 SSD에 기록된 내용이 캐시에 저장된다. 캐시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캐시에 저장된 데이터는 최신의 데이터가 저장되면서 드라이브의 none cache 영역으로 밀려나기 전까지는 계속 유지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최근에 저장된 데이터에 접근할 때만 잘 동작한다. 그러나 몇 주 전에 드라이브에 저장된 사진 모음, 게임 또는 기타 파일에 자주 접근하는 경우에는 호스트 관리 캐싱(HMC)가 사용된다

HMC는 드라이버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SSD 간의 더 중요한 관계에 가중치를 부여했다. 드라이브가 실제로 저장하는 파일 유형과 사용자의 파일 요청 빈도를 확인하도록 한다.

드라이버의 도움 없이는 SSD에 접근할 수 없는 정보는 모든 종류의 가능성이 있다. 드라이브는 특성에 따라 각 데이터 블록에 우선 순위를 할당한다. 전체 드라이브의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정렬하고 가장 중요한 데이터를 항상 SLC 캐시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다. 사용자가 어떤 이유에서 이전 데이터를 더 자주 요청한다면 데이터를 SLC 캐시에 다시 저장한다. 이 방식은 기존의 접근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동작이다.

◆ 솔리다임 스토리지 툴

솔리다임 시너지는 SSD 드라이브 상태 보고서를 제공하고 트림(trim) 명령, 보안삭제, 진단 스캔과 같은 유용한 수동 기능을 작동시키는 어플리케이션인 솔리다임 스토리지 툴이 포함됐다.

솔리다임 스토리지 툴은 SSD를 관리하기 위한 GUI와 드라이브를 구성하고 업데이트하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이다. 드라이브 상태 점검, 드라이브 예상 잔여 수명, 펌웨어 업데이트, SSD Optimizer를 통한 드라이브 성능 최적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