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금 5600만 원을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가운데 왼쪽)와 강호용 SK브로드밴드 서부 담당(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가운데 왼쪽)와 강호용 SK브로드밴드 서부 담당(가운데 오른쪽) 등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이번 기부금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이웃을 돕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자회사 미디어에스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회사의 지원금을 더해 모금됐다.

성금은 쪽방촌과 무료급식소 등 사회 안전망 지원이 절실한 3곳에 전달됐다. 가톨릭 사랑평화의집과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저소득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에게 도시락과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탈출한 고려인 후손 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찬영 고려인마을 목사는 “정든 고향을 떠나온 고려인 출신 우크라이나 난민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민 SK브로드밴드와 미디어에스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도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추진했다. 건강한 식사와 건강 체조로 구성된 시니어 행복 프로그램을 연간 약 5000여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기도 13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30개 지역 복지관과 함께 ‘건강나눔 해피시니어’ 얼라이언스를 진행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한 SK그룹의 ‘생명 나눔-온(溫)택트’ 프로젝트인 헌혈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 추진담당은 “코로나 장기화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사회적 안전망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ESG 경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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