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사‧학생 대상, STEM 학습 프로그램으로 고교 진학 전 관심 고취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Hour of Engineering)’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미지=지멘스]
[이미지=지멘스]

프로그램은 교사가 1시간 내외의 적절한 분량의 청소년 친화적인 학습 콘텐츠를 통해 고등학교 진학 전 학생에게 엔지니어링의 역할과 기초에 대한 교육 등을 제공한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미래 기술자 부족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2030년까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연평균 12만 5000명 이상의 인력 공백 발생을 추산하고 있다.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은 학생들이 일찍이 엔지니어링 커리어에 대해 흥미를 갖고, 엔지니어링을 포함한 모든 학문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는 STEM 표준에 맞춘 학습 콘텐츠가 포함된다. 또한 구현이 용이한 학습 액티비티와 함께 제공되는 교사 가이드에는 1시간부터 20시간까지의 학습시간 옵션을 비롯해 학습을 위한 시퀀스 권장사항이 포함된다.

얀 모리슨(Jan Morrison) TIES(Teaching Institute for Excellence in STEM)의 CEO는 “지금까지의 초중등 교육에서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의 E(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지멘스의 아워 오브 엔지니어링은 오랫동안 쌓여온 격차를 해소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엔지니어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그로건(Brian Groga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 제품 관리 상무은 “엔지니어링 커리어에는 다양한 길이 있고, 그 중 어떤 길을 선택하든 보람을 느끼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고교 이전의 학생에게 보다 일찍 엔지니어링에 대한 개념과 커리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교사가 예산 부담이나 추가적인 훈련 없이도 구축할 수 있는 자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엔지니어링을 접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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