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키워드 이력 확인 번호 감지‧차단으로 피싱 사기 원천 봉쇄

[테크월드뉴스=김영민 기자] IT통합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대표 이정아)는 피싱 방지‧차단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SmartAntiphishing)’이 피싱 범죄 예방 대표 서비스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라온화이트햇 CI. [이미지=라온화이트햇]
라온화이트햇 CI. [이미지=라온화이트햇]

지난 6월말 론칭한 스마트안티피싱은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3000여 건 이상의 피싱전화 차단, ▲2만여 건의 스미싱 문자 차단 등을 통해 올해(1~10월) 피싱 피해액 4743억 원원 중 20%에 달하는 금액을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전년 대비 감소하는 추세다. 다만 범행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건당 평균 피해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전히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패턴도 기관‧택배 사칭형, 대출 빙자형에서 가족 사칭 및 납치 빙자형 범죄로 진화하고 있다.

라온화이트햇은 스마트안티피싱은 SMS, 메신저, 전화 통화 기록 등에서 ▲피싱 의심 키워드 ▲범죄신고 연락처 ▲악성 앱 설치 유도 URL 등 다양한 범죄 패턴을 경찰청과 금융사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으로 전송해 서비스 이용자와 금융사가 직접 피싱 사기 여부를 판단, 대응할 수 있다. ▲원격 제어, 전화 가로채기 등을 실행하는 악성 앱의 설치‧구동 징후 ▲피싱 통화에서 감지되는 사기 의심 키워드‧패턴이 포착되면 즉시 이용자에게 팝업을 띄워 피싱 사기를 방지한다.

‘스마트안티피싱’의 ‘돌봄이’ 기능은 가입자의 실시간 피싱 피해 징후를 미리 지정한 돌봄이(가족 또는 지인)에게 공유한다. 실시간으로 피싱 피해 징후를 공유해 통화를 강제 종료하고 가입자에게 피싱 의심 경고를 할 수 있다.

향후 ‘통장협박’과 같은 최신의 보이스피싱 유형을 파악 및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교묘해진 범죄 수법으로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겪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연말‧연초에는 연말정산과 모임, 명절 등으로 정신 없는 틈을 타 피싱 범죄가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스마트안티피싱’과 같은 피싱 사기 방지‧차단 서비스로 사전에 피싱 범죄에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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