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마키나락스가 ‘런웨이’를 공개하며 엔터프라이즈 ML옵스(MLOps, Machine Learning Operations)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마키나락스는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태양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고성능 AI 모델 개발 및 운영 전문성을 갖춘 산업 특화 AI 스타트업이다.

마키나락스 ‘런웨이’ 이미지 [사진=마키나락스]
마키나락스 ‘런웨이’ 이미지 [사진=마키나락스]

런웨이는 마키나락스가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ML옵스 플랫폼이다. 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문제를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장하고 ML 모델의 개발·배포·운영 환경을 표준화해 ML 라이프 사이클의 전 과정을 가속화 한다.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현재 ▲에너지 기업(2021년 매출 약 7조 8000억 원) ▲반도체 부품 제조사(2021년 매출 약 1600억 원) ▲AI스타트업(2021년 매출 약 50억) 등이 런웨이를 사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 AI 매니지드 기업 등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AI 기업 알고리드미아가 400여 기업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55%가 AI/ML 모델을 생산환경에 구축해 본 적이 없고, 약 40%는 1개 모델 배포에 30일 이상 소요된다고 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41%는 머신러닝 모델의 버전 관리와 재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

이재혁 마키나락스 공동대표는 “마키나락스 고객들은 런웨이와 함께 모델 운영 환경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6개월에서 4주로 단축하고 ML옵스 구축에 투입되는 인력을 약 50% 단축하고 있다”며 “코드 기반 AI/ML 모델의 배포 경험이 없거나 AI/ML 모델 관리비용이 높은 기업들에 런웨이는 AI로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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