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엔비디아가 SC22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데모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데모에서 데이터 센터 배후에서 개방형 개발 플랫폼을 사용해 복잡한 슈퍼컴퓨팅 시설의 설계 및 개발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보여준다.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은 데이터 센터 설계자·건설자·운영자가 효율적이고 높은 성능을 갖춘 시설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협업 가상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옴니버스는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핵심 타사 컴퓨터 지원 설계, 시뮬레이션 및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의 실시간 데이터 입력을 집계해 전체 데이터 세트를 실시간으로 보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데모를 통해 사용자가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에 연결된 가속 컴퓨팅, 시뮬레이션 및 운영 디지털 트윈 활용 방식을 시연한다. 시설 설계를 간소화하고 건설 및 배포를 가속화하며, 지속적인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최신 AI 슈퍼컴퓨터 중 일부를 계획하고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토데스크 레빗(Autodesk Revit) ▲PTC 크레오(Creo) ▲트림블 스케치업(Trimble SketchUp)과 같은 타사 산업 도구로부터 여러 엔지니어링 CAD 데이터 세트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완전한 정확성을 갖춘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 기반 모델을 볼 수 있었고, 실시간으로 협업해 설계를 반복할 수 있었다.

또한 엔비디아 에어(Air)도 소개된다. 엔비디아 에어는 옴니버스와 작동하며, 데이터 센터 중앙 신경 시스템인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 하도록 설계된 데이터 센터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엔비디아 에어를 활용하면 전체 네트워크 스택을 모델링할 수 있어 가동 전에 네트워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동화하고 검증할 수 있다.

머신러닝 데이터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옴니버스 내부 디지털 트윈에 센서, 제어시스템, 원격측정기를 연결해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엔지니어는 완벽하게 동기화된 디지털 트윈을 통해 전력 피크 또는 냉각 시스템 오류와 같은 일반적인 위험 상황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운영자는 에너지 효율 향상, 탄소 발자국 감소와 같은 주요 우선 순위에 최적화된 AI 추천 변경사항과 같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면 물리적인 데이터 센터에 구축하기 전에 소프트웨어 및 구성 요소 업그레이드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키워드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