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중앙데일리, SW융합교육사업 협력 MOU 체결

[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에듀테크기업 테크빌교육이 혁신기술 기반 SW융합교육사업 협력을 위해 중앙데일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테크빌교육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혁신기술 기반 SW융합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중앙데일리는 이를 위한 홍보와 함께 B2B, B2G 대상의 사업 제안과 수행을 테크빌교육과 공동 진행한다.

SW융합교육과정 프로그램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와 같은 신기술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및 STEAM 교과와 접목해 다양한 주제로 혁신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문제해결 창의융합 교육이다. 내년께 교육과정과 학습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크빌교육은 2003년 에듀테크연구소를 기업부설연구소로 인가받은 후 신기술 기반 교육용 콘텐츠와 솔루션을 비롯해 SW융합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왔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초등 교사 수업지원 플랫폼 ‘클래스메이커’, 인공지능·빅데이터·STEAM을 결합한 메이커교육과 VR·AR 및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클래스메이커는 20만 개의 유튜브 동영상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AI와 현직교사가 출판사별 초등 3~6학년 국·수·사·과·음·미·체·실 학년·과목·단원·차시별로 활용 가능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학생들과의 상호반응 콘텐츠 저작도구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학습분석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이커교육과 VR·AR 및 코딩교육 프로그램은 방과후학교, 캠프, 특강을 비롯해 숙명여중 외 5개 중학교에서 수업 중이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다양한 SW교육사업 운영 경험과 해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중앙데일리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SW융합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돕고 다양한 SW융합교육 교수학습 모델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철근 중앙데일리 대표는 “중앙데일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테크빌교육과 개발하는 혁신기술 기반 SW융합교육과정을 적극 홍보하고 공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