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 기반 영유아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모바일 기반 키즈 전용 OTT 서비스 ‘아이들나라’로 탈바꿈하며 디지털 네이티브를 정조준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온국민이 이용하는 OTT로 전환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온국민이 이용하는 OTT로 전환 [사진=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는 아이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U+tv 고객을 위해 IPTV 부가 서비스이다. 서비스 고도화 과정에서 고객 불편사항을 이해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대표 키즈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키즈 OTT로 전면 개편해 타사 고객 포함 온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인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는 U+3.0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성장케어’ 플랫폼 아이들나라를 통해 3~9세 유아동은 물론 2040세대 부모와의 디지털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새로운 아이들나라는 ▲아이가 참여하는 양방향 콘텐츠 1만여편을 포함한 총 5만여편의 콘텐츠 ▲1200개의 세분화된 메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한달 간의 사용이력 기반의 우리 아이 성장 리포트가 차별화된 특징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를 OTT로 전화해 고객 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디지털 네이티브를 사로잡아 키즈 OTT계 ‘넷플릭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OTT로 개편하며 ▲선생님과 독후활동 하는 ‘화상독서’ ▲터치하면 반응하는 ‘터치북(218편)’ ▲3D AR로 즐기는 ‘입체북(600편)’ ▲동화책으로 배우는 ‘코딩(338편)’ ▲디즈니 만화로 영어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3200편)’ 등 인터렉티브 기능을 적용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이들나라는 재미와 학습을 모두 잡은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해 아이가 꾸준히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도록 했다.

아이들나라는 매일 30분~1시간 분량으로 5만여편의 모든 아이들나라 콘텐츠 중 아이별 최적의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매일 배움 학습, 나의 보물섬(보물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 노규식 원장과 지난 1년간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단순히 과거 시청 데이터나 아이·부모의 관심사에 따른 콘텐츠를 추천했다. 하지만, 이제 아이·부모 진단 데이터와 콘텐츠 메타 데이터를 결합해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아이들나라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앱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안드로이드OS 이용 고객은 10일부터 가능하며, iOS 버전은 11월 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U+tv 이용 고객은 양방향 콘텐츠를 제외한 서비스를 IPTV에서 지속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영유아 교육전시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아이들나라 OTT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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