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 태국이 동남아 지역 최대 문화 행사 가운데 하나인 ‘타일랜드 코믹콘 2022’(Thailand Comic Con 2022)에 유일한 공식 웹툰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I.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타일랜드 코믹콘은 수많은 만화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태국 문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올해 행사는 디즈니, 빌리빌리, 반다이, 캡콤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총 79개 콘텐츠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팬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카오웹툰 태국 부스는 카카오웹툰 브랜드와 대표 IP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 참가한 K웹툰은 전 세계 142억뷰를 기록한 슈퍼 IP ‘나 혼자만 레벨업’과 대형 로맨스 판타지인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과 ‘접근불가 레이디’ 총 세 작품이다. 

특히 이곳에서 한국에서 발굴한 ‘K웹툰’은 물론 태국 현지에서 발굴한 로컬 프리미엄 IP들도 소개돼 현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러브 데스티니’는 태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슈퍼코믹스스튜디오가 제작한 로컬 웹툰이다. ‘순턴푸의 문학 작품을 현대적으로 웹툰화해 론칭한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방법’과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의 영웅담을 토대로 한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도 팬들을 모았다.

팬들이 작품을 체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접근불가 레이디’와 ‘러브 데스티니’,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법’ 태국어 OST를 제작, 코믹콘 메인 무대에서 미니 웹툰 콘서트를 선보였다.

현양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 법인장은 “K웹툰 론칭은 물론 현지 창작자와 협업한 로컬 프리미엄 IP 발굴을 적극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IP를 활용한 2차 창작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내년부터 그 결과물들을 차례차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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