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LG유플러스가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 및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한 U+3.0 전략 일환이다.

LG유플러스, 조직 개편·인재 영입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조직 개편·인재 영입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CCO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인 ‘STUDIO X+U’를 두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신설해 구성원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STUDIO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개편됐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핵심 콘텐츠제작센터는 ▲버라이어티제작1팀 ▲버라이어티제작2팀 ▲버라이어티스페셜팀 ▲뮤직콘텐츠제작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한 만큼, 콘텐츠 전문 인재 영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전문 인재를 중심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모바일 서비스 U+모바일tv와 IPTV 서비스인 U+tv 등 ‘놀이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콘텐츠 제작과 함께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8일 영상 콘텐츠 프로젝트 투자를 담당하는 펀드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팬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빅크’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LG전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바른손이앤에이 ▲바른손 ▲신한금융그룹 등과 참여한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은 경쟁력을 갖춘 국내·외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자와 IP를 공동 보유함으로써 국내 콘텐츠 시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역할이 기대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IP 확보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새로운 콘텐츠 창작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즐거움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며 ”콘텐츠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4대 플랫폼의 하나인 ‘놀이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최상의 고객 만족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키워드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