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안동영명학교 게임문화체험관 환경개선 진행

[테크월드뉴스=양승갑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영명학교의 게임문화체험관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안동영명학교는 넷마블문화재단이 2008년 제1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한 특수학교다. 이번 환경개선은 학교 개관 이후 3번째 진행된 것으로 체험관 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최신 기기를 교체 설치했다.

이를 기념해 지난 27일 열린 기념식에는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이나영 사무국장을 비롯해 이관희 안동영명학교 교장, 박수민 경상북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 한국 장애인부모회 안동시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게임문화체험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 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35개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해 PC, 모바일, 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하고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시설이 노후화된 체험관을 대상으로 매년 2회 환경개선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을 맞아 안동영명학교를 포함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5년간 쌓아 온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향후 게임문화체험관의 영역을 특수학교에서 지역사회 복지기관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철 대표는 “안동영명학교 게임문화체험관은 2008년 1호로 개설하면서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기 때문에 더 특별하고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이번 환경개선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공간에서 다양한 여가 문화를 경험하고 게임을 통한 교육 기회를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