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는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KADF 2022(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를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KADF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앤시스의 대표 연례행사로, 관련 산업 협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자율주행 개발과 평가를 위한 SOTIF와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핀다.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개최되며 200여 명의 자율주행 관련 정부 기관, 기업 및 유관 연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라이가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KADF 2022’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모라이]
모라이가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KADF 2022’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모라이]

자율주행 자동차 사용화를 준비하는 현 시점에서, 자율 주행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명백한 시스템 결함 없이 발생한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안정적인 작동이 보장돼야 하는데 이로 인해 SOTIF가 주목받고 있다고 모라이 측은 설명했다.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는 ‘의도된 기능의 안전성’이라는 의미로 자율주행 관련 기능의 성능이나 기술적 한계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능 안전성 보장을 위한 자동차 기능안전성 표준이다.

이번 KADF 2022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SOTIF를 비롯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자율주행 산업의 최신 현황, 성공 사례 및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와 정지원 모라이 공동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범섭 현대오토에버 팀장, 정성균 42dot 그룹 리드(Group Lead), 정기윤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 고한검 자동차안전연구원 박사, 이태희 앤시스 프로, 홍준 모라이 공동 대표 등의 전문 세션이 마련된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모라이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진단하고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기능 개발 및 검증에 대한 주요 과제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지원 모라이 대표는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최신 자율주행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넓히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자율주행 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분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도움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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