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NXP가 방송 라디오, 와이파이 6, 블루투스 등 다양한 NXP 무선 기술을 통합해 초광대역(Ultra-Wideband, UWB)과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802.11p 기반 V2X로 차량 접근을 보장하는 오렌지박스(OrangeBox) 차량용 개발 플랫폼을 24일 발표했다. 

오렌지박스는 차량의 게이트웨이와 유무선 기술 간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보안 강화 모듈식 단일 개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자동차가 주변 세상과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NXP가 차량 게이트웨이와 유무선 기술 간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보안 강화 모듈식 단일 개발 플랫폼 오렌지 박스를 출시했다. [이미지=NXP]
NXP가 차량 게이트웨이와 유무선 기술 간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보안 강화 모듈식 단일 개발 플랫폼 오렌지 박스를 출시했다. [이미지=NXP]

오렌지박스는 현재 그리고 새로운 외부 무선 인터페이스를 보안이 강화된 단일 연결 도메인 컨트롤러로 통합한 다음 NXP 고속 이더넷(Ethernet)을 통해 보안 차량 게이트웨이에 연결한다. 이러한 통합된 턴키(turn-key) 방식은 개발에 소요되는 노력을 줄이고 여러 통신 인터페이스에서 데이터의 이동을 최적화하며 차량으로 들어오는 모든 트래픽에 일관된 최첨단 보안 보호를 적용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 SDV)를 위한 무선 업데이트 등 V2X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적용을 용이하게 한다.

모듈식 플랫폼으로 설계된 오렌지박스는 OEM과 1차 협력업체에 셀룰러 연결 및 V2X에 대한 다양한 지역적인 요구 사항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기술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현장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성을 줄이며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완벽한 시스템 참조 설계를 제공한다.

댄 루프(Dan Loop) NXP 자동차 엣지 프로세싱 총괄은 “자동차 무선 기술을 차량 게이트웨이에 고속으로 연결하는 중앙 집중식 도메인 컨트롤러에 통합함으로써, 차량이 전 세계에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는 단일 경로를 만들고 있다”며 “이는 비용 절감과 개발의 간소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앙 집중화된 안전한 연결을 필요로 하는 데이터 집약 차량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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