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워케이션 시대 포터블·성능 충족한 IT기기 소개

[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글로벌 PC제조사 에이서(acer)가 포터블·성능 니즈를 충족하는 ‘핫한 IT기기’를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서에 따르면 코로나19 기간 재택근무와 같은 원격근무가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엔데믹 시대에도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원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 모두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집과 사무실이 아닌 휴가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일과 휴가의 합성어)’을 사내 복지로 도입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업무환경과 유연한 야외활동을 도와주는 편의성 높은 IT 제품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에이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와 더불어 원격근무 및 워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휴대가 편리한 초경량·고성능을 자랑하는 IT 기기가 뜨는 추세”라며 “초경량·고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근 ‘핫한 IT기기’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스위프트 엣지 SFA16-41’는 16인치형 노트북임에도 1.17kg에 불과한 초경량 무게와 12.9mm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AMD 라이젠 프로 6000시리즈의 프로세서가 탑재돼 주요 소프트웨어의 성능 요구사항과 비즈니스 니즈에도 최적화돼 있다. 첨단 6nm 공정 기반으로 구축된 최대 8개의 고성능 ‘Zen 3+’ 코어로 생산성과 협업을 가속화하는 놀라운 처리 및 매끄러운 응답 속도를 확보했다.

또한 영화관 수준의 100% DCI-P3 색 영역 지원, 최대 밝기 500nits, 0.2ms 미만의 응답 속도를 자랑하는 뛰어난 4K OLED(3840x2400)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현실감 넘치는 색상 범위와 탁월한 이미지 선명도를 제공한다.

화면 대 본체는 92% 비율의 얇은 베젤을 선보이며 VESA DisplayHDR™ True Black 500 및 TÜV Rheinland Eyesafe® 디스플레이 인증 획득으로 장시간 작업에도 편안한 시청 경험을 보장한다.

최신 와이파이(Wi-Fi) 규격인 Wi-Fi 6E를 지원해 초고속 무선 연결, 파일 공유, 원활한 4K 스트리밍 등 어디에서나 신속하고 편안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피코4’는 스트랩과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295g으로 가벼운 무게와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최대 3시간 플레이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300mAh 대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4k+해상도, 1200ppi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선명도를 제공한다. 스냅 드래곤 XR2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 GPU 성능, 해상도, 연산 속도를 높였으며 90HZ 높은 주사율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했다.

‘엔리얼 에어’는 간편한 착용만으로도 영상, 게임 등 콘텐츠를 AR모드에서 최대 201인치 초대형 3D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글라스다. 79g의 가벼운 무게와 일반 선글라스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피트니스, 캠핑, 출퇴근길에서도 쓸 수 있는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화면을 201인치 크기로 투사해 46도의 시야각, 49 PPD를 제공함으로써 일반 VR 헤드셋보다 2배 선명한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또한 맞춤형 교정 렌즈를 지원해 시력 교정 필요시 동봉된 렌즈 프레임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도수렌즈를 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