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엔에이치엔(NHN)이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게임사업 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NHN CI. [사진=NHN]
NHN CI. [사진=NHN]

이번 결정은 ▲게임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를 5대 핵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직 통합을 통해 본사에 게임사업 역량을 결집해 그룹 모태인 게임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역량을 기반으로 게임사업 확대에 나서며, 국내 및 아시아에 집중됐던 경쟁력을 웨스턴을 포함한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키워드는 NHN이 역량을 가진 웹보드·캐주얼·미드코어 세 가지 장르다. 재화 가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에서는 NHN, 일본에서는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로 타겟층을 확대한다. 하반기에 ▲홀덤 장르의 ‘더블에이포커’ ▲미드코어 장르의 ‘다키스트데이즈’ 등의 게임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새로 통합된 게임사업본부는 ▲클래식웹보드사업 ▲모바일웹보드사업 ▲캐주얼사업을 포함한 3개의 사업그룹 ▲자체 제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2개의 제작그룹 ▲게임기술센터 및 게임사업전략실 게임사업실 ▲컨텐츠프로덕션랩 등으로 구성됐다. 

정우진 NHN 대표는 “1999년 한게임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사업의 본사 통합을 통해 NHN이 다시 한번 강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될 것을 기대한다”며 “게임산업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과감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며, 게임을 주축으로 콘텐츠·기술·결제·커머스 등 타 사업 부문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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