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밀레(Miele)가 로봇청소기 ‘스카우트 RX3(Scout RX3)’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카우트 RX2 출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 모델로 흡입력과 편의성이 강화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탑재돼 있다.

로봇청소기 ‘Scout RX3’ [사진=밀레]
로봇청소기 ‘Scout RX3’ [사진=밀레]

스카우트 RX3 2종은 전면 사이드 브러시와 후면 흡입구를 각각 2개씩 장착한 콰트로 클리닝 시스템으로 완벽한 청소를 도와준다. 제품 전면 좌우에 탑재된 풍성한 20암 사이드 브러시가 먼저 집안 곳곳의 먼지를 쓸어 모은 뒤 제품 하단 중앙에 위치한 롤러 브러시가 분당 최대 890회 회전하며 흡입구로 먼지를 빨아들인다. 20cm 크기의 메인 흡입구는 굵은 먼지를 흡입하고, 후면 흡입구는 바닥에 밀착돼 미세한 먼지까지 흡입하기 때문에 더욱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카펫 청소 시 롤러 브러시의 흡입력은 최대 25% 강화되며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별해 바닥 성질에 맞게 흡입력을 자동 조절할 수 있다.

또 3D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술을 탑재해 청소기의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제품 전면 좌우측에 내장된 2개의 카메라가 각각 다른 각도에서 공간을 스캔해 정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인식하고 10개의 적외선 센서를 통해 가정 내 여러 장애물과의 충돌·추락을 최소화한다. 위치 측정과 방향 설정에 이용되는 자이로 센서는 청소기가 어둠 속에서도 집안 구조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한다. 스카우트 RX3는 85mm의 낮은 높이로 가구 아래 비좁은 공간까지 진입 가능해 청소 효율성을 높인다.

다양한 모바일 앱 기능과 손쉬운 기기 관리로 사용자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밀레 스카우트(Miele Scout) 앱 이용 시, 원하는 시간·구역에 청소가 진행되게끔 예약을 걸어 둘 수 있다. 게다가 개선된 홈 매핑 기능을 통해 기기가 청소하는 구역을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즐겨찾기·접근 금지 구역까지 설정 가능하다. 홈 비전(Home Vision)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경우, HD 카메라가 장착돼 시공간 제약 없이 집 내부 라이브 이미지를 720×1280 픽셀의 고화질로 전송받아 외출 시 실시간으로 집 안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청소가 끝나면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재충전하는 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겪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5200mAh)가 탑재돼 1회 충전만으로 최대 3시간 동안 작동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로봇 청소기 스카우트 RX3는 밀레 청소기의 DNA인 뛰어난 흡입력을 갖춘 것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극대화했다”며 “성능은 물론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 등 다방면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우트 RX3는 스카우트 RX3 홈 비전 HD(Scout RX3 Home Vision HD)와 스카우트 RX3 러너(Scout RX3 Runner) 2종으로 출시돼 홈 비전(Home Vision) 기능 유무·색상에 차이를 둬 개인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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