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무하유가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인공지능(AI) 면접 서비스 ‘몬스터T(Teacher)’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T’ [사진=무하유]](https://cdn.epnc.co.kr/news/photo/202209/227816_228825_53.jpg)
AI 논문 표절 검출 서비스 ‘카피킬러’의 개발사인 무하유는 클라우드형 대용량 전자문서 분석으로 표절 검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쌓은 자연어 처리(NLP) 노하우로 에듀테크 서비스는 물론 ▲AI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 ‘프리즘’ ▲취업 도움 솔루션 ‘CK PASS’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몬스터T는 몬스터의 수험생 버전으로, 대입 면접 질문만을 딥러닝 학습한 AI가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이해, 분석해 실제 면접에서 나올 만한 질문을 한다. 면접 특화 음성인식(Speech-to-Text, SST) 기술을 이용해 수험생의 답변을 텍스트로 변환, 답변 내용을 평가해 결과지를 생성함으로써 입학사정관과 면접을 진행하는 것처럼 연습할 수 있다.
몬스터T의 AI 면접은 면접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셀프 면접 연습’과 ‘실전 모의 면접’ 두 가지 모드로 나뉜다. 셀프 면접 연습은 본인이 연습하고 싶은 질문을 직접 입력하거나 면접 빈출도가 높은 500가지 문항을 연습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중미니면접(MMI), 제시문 면접, 학생부 면접 등 상황 맞춤 면접도 연습할 수 있으며, 무제한 다시하기와 이어하기가 가능하다.
실전 모의 면접 기능은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맞춤형 질문 4개, 심층 질문 4개 등 총 10개의 질문으로 구성돼 실제 면접과 동일한 순서로 연습할 수 있다. 심층 질문은 몬스터T가 제공하는 돌발 질문으로 입학사정관이 예상치 못한 질문을 했을 때를 대비할 수 있다. 이처럼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생성되는 맞춤형 질문 외에도 다양한 질문이 섞여 나오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답변 연습이 가능하다.
면접 후 나오는 면접 결과지에서는 면접 태도와 답변 내용을 모두 반영한 백분위 점수와 전체 응시자를 기준으로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의 답변 중 입학사정관이 주목할 만한 문장과 구절을 표시,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주기도 한다. 문항별로 면접 연습 영상을 다시 볼 수 있어 시선처리, 표정 변화, 억양 변화, 음성 휴지기 등을 확인해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던 잘못된 습관과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무하유는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4974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몬스터T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영상을 다시 보며 행동과 답변 교정을 할 수 있고, 실전 면접처럼 준비할 수 있다는 점 등 대상자의 87%가 몬스터T를 활용한 면접 연습이 도움이 됐다고 답변하며 높은 호응도를 확인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몬스터T는 교사와 오프라인으로 면접을 연습하는 효과 그 이상을 구현해냈다”며 “많은 학생들이 몬스터T를 통해 대학별 맞춤형 질문을 연습하고 AI가 분석한 면접 결과지로 연습 상태를 파악, 개선하며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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