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자회사 에스피소프트가 가상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gDaaS v2.0’으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지=가비아]
가비아 자회사 에스피소프트가 가상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gDaaS v2.0’으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지=가비아]

[테크월드뉴스=이세정 기자] 가비아 자회사 에스피소프트가 가상데스크톱(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gDaaS v2.0’으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정부가 정보보호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 등 IT 제품의 안정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다. 국가와 공공기관에 제품을 공급하려는 기업은 ‘보안기능 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한다. 

에스피소프트의 ‘gDaaS v2.0’은 화면 워터마크 및 캡처 금지·사이트 접근 차단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이다. 가상사설망(SSL VPN) 없이도 데이터를 암호화해 송·수신한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가상 PC에 접근할 수 있다.

경쟁사 대비 15% 이상 향상된 그래픽 처리 능력과 압축률도 ‘gDaaS v2.0’의 강점이다. 다중·고해상도 모니터와 저속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서비스 확장성을 고려해 ‘gDaaS v2.0’의 모든 기능을 웹 API 형태로 제공한다. 

한편, 에스피소프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기업(CSP)인 가비아와 함께 ‘gDaaS v2.0’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를 준비 중이다. 가비아는 2017년과 2022년에 각각 g클라우드(IaaS)와 공공 메일 하이웍스(SaaS)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 양사는 올해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취득 후, 국가 및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환경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홍석형 에스피소프트 개발1팀 상무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에 이어 국정원의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해 정부로부터 ‘gDaaS v2.0’의 안정성을 입증을 받았다”며 “정부의 보안요건에 부합하는 가상 데스크톱(VDI)을 개발해 공공 DaaS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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