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더큐티컴퍼니(The Qt Company)는 본사가 독일에 기반을 둔 글로벌 SW 소스코드 분석 기업인 액시비온(Axivion)을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더큐티컴퍼니가 SW 소스코드 분석 기업 액시비온을 인수한다. [사진=더큐티컴퍼니]
더큐티컴퍼니가 SW 소스코드 분석 기업 액시비온을 인수한다. [사진=더큐티컴퍼니]

더큐티컴퍼니는 액시비온의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계약에 서명했다. 액시비온은 정적 소프트웨어 분석·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석(static software analysis and software architecture analysis)을 위한 최첨단 소프트웨어 소스코드 분석·품질 보증 도구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더큐티컴퍼니는 이번 액시비온 인수를 통해 기존 품질 보증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사항들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고성능 고품질의 애플리케이션·기기의 인터페이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액시비온의 최첨단 SW 소스코드 분석 도구인 ’액시비온 스위트(Axivion Suite)’는 결함, 전체 주기, 프로그래밍 규칙 위반과 같은 소프트웨어 침식 요인(software erosion factors)을 감지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의 생산성을 높인다. Qt그룹은 글로벌 영업망을 활용해 액시비온 제품을 신규·기존 고객사는 물론 C/C++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고객들에게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액시비온의 매출은 500만 유로, EBIT(영업이익)는 150만 유로였다(예상 수치).

유하 바렐리우스(Juha Varelius) 더큐티 그룹 사장 겸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액시비온의 솔루션을 더큐티 제품군에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품질 검증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 초기에 결함, 버그, 취약성을 찾아 수정하면 개발 비용이 절감되고 생산성이 향상되며 소프트웨어 코드 품질이 향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더큐티컴퍼니 고객들을 넘어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시장에서 잠재 고객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큐티컴퍼니는 액시비온팀과 함께 포괄적인 품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전체 시장 규모를 키우고 육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아이젠바스(Thomas Eisenbarth) 액시비온 CEO 겸 설립자는 “액시비온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품질, 보안, 취약성 도구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더큐티 그룹과 함께 강력한 글로벌 입지와 7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친 폭넓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훌륭한 토대를 갖추게 됐다”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