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의 앱 누적 이용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올라케어 앱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올라케어]
올라케어 앱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올라케어]

지난 7월 기준 올라케어 앱 누적 이용자 수는 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진료·호흡기 질환 진료 접수 건수 역시 전월 대비 167% 증가했다.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요인으로는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일간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면서 올라케어 비대면 진료 신청 접수 건 역시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 피부 관련 질환 접수 건 역시 증가하면서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라케어의 사용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앱 신규 설치 여성 비율이 더욱 견고해지는 추세다. 또 초기에는 2030세대가 주요 이용 층이었다면 앱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4050 연령대의 이용률도 함께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라케어는 여성 고객과 중장년층 이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 중이다.

일례로 지난 7월 말 올라케어는 개인 맞춤형 상품을 판매하는 ‘올라케어 몰’을 오픈하고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첫 PB 상품인 여성청결제를 선보인 바 있다. 올라케어 일 진료 완료 고객의 약 34%가 올라케어 몰로 유입돼 구매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과 3040 연령대의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올라케어는 몰 유입과 구매전환율이 지속 상승하는 지표를 그리고 있어 향후 성별·연령별 맞춤형 추천 알고리즘을 정비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올라케어는 앱 기능 개편에도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의사·약사와의 상생을 위해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을 적극 수렴, 서비스를 개편 중이다. 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기 위해 무료배송 서비스를 중단하고, 배송비를 일부 부과하는 형태로 개선했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 데모 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2030 여성의 사용 비중이 높은 고객 특성을 참고해 8월 중 앱 기능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며, 4050 연령대를 위한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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