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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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디지타임즈는 1일 배터리 업체 바스프-토다 배터리 머티리얼즈(BTBM)가 2022년 4분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원료 양극화물질(CAM)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TBM은 독일의 바스프와 일본의 토다 도쿄의 합작사로 일본계 양극재 제조업체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이번 결정에 따라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의 빠른 수요 속도를 대처할 수 있다. BTBM은 연간 CAM 생산 능력은 2025년에 6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45GWh의 전기차 사용 전력 배터리를 지원한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의 빠른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를 위한 하이니켈 CAM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일본 경제통상산업부(METI)에 따르면 2020년 세계 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공급량 점유율 1위는 49%의 스미토모 금속광업, 2위는 28%의 에코프로비엠, 3위는 14%의 BTBM이다.

한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원활한 양극재 생산과 공급 계약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는 북미에 양극재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공통 투자에 나섰다. 에코프로비엠은 화재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던 CAM 공장을 4월부터 재가동하며 양극재 생산 능력 확대에 적극 힘쓰고 있다.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M)와 2030년까지 500만여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95만톤 이상의 CAM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포스코케미칼도 GM과 13조 7696억 규모의 양극재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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