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김성호 대표(좌)와 KT 커스터머DX단 박정호 상무(우)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이지스 김성호 대표(좌)와 KT 커스터머DX단 박정호 상무(우)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T]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KT는 디지털트윈 사업 기회 발굴∙확대를 위해 이지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와 이지스는 이번 MOU를 통해 3D 지도, 3D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 구축한다. 정부∙지자체, 일반 기업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공 사업에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당사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인 게임박스에 사용중인 ‘차세대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디지털 트윈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이 개발한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버에 게임을 설치한 후 스트리밍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기기의 사양과 상관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이를 디지털 트윈 분야에도 적용시켜 저사양의 디바이스에서도 고화질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동이 가능하다.

이지스의 자체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엔진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지도, 3D 공간정보 등 3차원 정밀 데이터 가공을 협조하고 재난안전, 통합관제, 시설관리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단 상무는 "KT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 빌딩, 스마트 시티 사업 등 이지스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차세대 게임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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