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SML 본사에서 반도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SML 본사에서 반도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20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54억 3100만 유로(7조 2949억 원), 순이익은 14억 1100만 유로(1조 8950억 원)를 기록했다.

ASML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5.1%, 순이익은 33.4%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뛰어난 실적은 EUV 장비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ASML이 올해 2분기 판매한 EUV 장비는 12대다. 

ASML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ASML 예상한 3분기 매출은 51억 유로(6조 8530억 원)~54억 유로(7조 2562억 원)다.

피터 베닝크 CEO는 "소비자향 반도체 부문의 수요 둔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ASML 장비에 대한 수요는 높다"며 "공급망 제한으로 장비 출고가 제한됐지만 하반기에는 조기 출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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