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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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유럽 진출을 위해 ‘2022 (케이 코믹스 인 유럽)K-Comics in Europe’ 행사를 7월 5일부터 3일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만화·웹툰의 지식재산권(IP) 수출 확대와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피칭쇼와 수출상담회, 웹툰 컨퍼런스, 김정기 작가의 드로잉쇼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의 수출상담회에는 개최지인 프랑스 외에도 유럽 전역의 33개 콘텐츠 기업이 참여했다.

프랑스 출판회사 델쿠르(Delcourt), 벨기에의 뒤퓌(Dupuis), 웹툰 플랫폼 베리툰(Verytoon), 웹툰팩토리(Webtoon Factory),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키즈앤패밀리(On kids&Family), 게임회사 유비소프트(Ubisoft), 독일 출판사 페이퍼툰즈(Papertoons), 이탈리아 출판사 파니니(Panini), 스페인 출판사 노르마 에디토리알(Norma Editorial) 등 유럽 전역의 주요 콘텐츠 바이어들이 한데 모여 K만화와 웹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높은 관심으로 3일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34건의 상담 건수를 기록했고 총 369만 달러(약 48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뤄지며 지난해 대비 확대된 성과를 냈다.

김락균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본부장은 “K웹툰을 필두로 한 만화, 스토리는 지금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시장에서까지 그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가능성 있는 K만화와 웹툰이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되어 해외 진출하고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해외 현지 행사를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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