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한미반도체가 코리아써키트에 26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를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7월 5일부터 2023년 1월 5일 까지이며,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0.7% 규모다.

한미반도체는 대표적인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 기업으로 주요 거래처로는 OSAT와 PCB, 반도체 제조업체들이다. 최종 고객은 파운드리 62%, 시스템 LSI 26%, 메모리 7% 수준이며 비메모리 산업 의존도가 높다.

한미반도체는 6월 2일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잠정식절)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100억 원이다. 이는 전분기대비 74%, 전년동기대비 1% 증가한 수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2022년 매출액과 영엉이익을 각각 3746억 원, 137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한 것은 중국 도비 봉쇄와 물류 지연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며 "파운드리 업체들과 주요 OSAT 고객의 올해 Capex가 전년대비 32% 증가할 전망임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코리아써키트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생산업체로 이동통신기기와 메모리 모듈 LCD 등에 사용하는 PCB와 반도체 패키지용 PCB 등을 생산한다. 매출은 PCB 제조에서 50.66%, FPCB에서 32.03% 발생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두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