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원투씨엠이 틱톡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트댄스와 스탬프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틱톡은 2012년 설립한 빅테크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이다. 3초에서 3분까지 영상을 제작·공유할 수 있는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0억 명에 달한다.  

이번 계약은 원투씨엠의 스마트폰 인증 체제인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틱톡 내 프로필 사진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해당 매장이나 이벤트 페이지로 진입하게 하는 방식의 초기 서비스 모델로 시작했다. 작년 10월에 이미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2년 6월 현재 스탬프 서비스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되고 있다.

원투씨엠 중국 자회사인 원투씨엠 차이나 황규중 대표는 “코로나로 위축됐던 중국 경기가 살아나면서 다시 O2O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빠른 확장세를 보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빅테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도출된 인사이트를 마케팅 용도로 활용해 틱톡 사업 확대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틱톡과의 계약은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를 매장에 적용한 곳에서 마케팅을 위해 매장에서 스탬프를 사용하는 흥미로운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해당 영상이 화제가 돼 틱톡 경영진들이 흥미를 보이면서 해당 제휴에 관한 논의가 시작됐다”며 “마케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투씨엠은 시스템을 통해 그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테이터·AI분야로 사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특례 상장을 통한 기업 공개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