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022년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몽골 과학기술 역량강화 프로그램(2022 Mongolia S&T Capacity Building Program)’을 개최해 몽골과학아카데미(MAS)와의 협력협정을 연장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KIST의 설립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몽골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계획을 수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함양해 지속가능한 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며 KIST의 연구협력네트워크를 확대·강화하고 있다. KIST와 MAS는 2001년도에 체결한 협력협정을 연장 체결해 KIST 연구경험과 몽골의 천연자원을 결합한 상호보완적 연구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KIST 윤석진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MAS와 공동으로 한몽과학기술협력센터를 운영해 활발한 연구협력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분야 등 과학기술 협력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분야 발전의 경험을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Regdel Duger(뚜게르 렉델) MAS 원장은 “몽골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한국의 연구역량을 결합하여 상호 보완적인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협력협정체결의 취지”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협력성과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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