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에디슨이노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올해 190억 규모의 배터리 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셀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LG엔솔과의 배터리 셀 구매 계약으로 에디슨이노의 자금력과 향후 전기차(BEV) 사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안전관련 규정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셀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LG엔솔과의 계약체결은 파트너사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봤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5월 25일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BEV+PHEV) 시장 규모가 올해 974만 대에서 2025년 2172만 대로 2.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BEV와 PHEV에 사용되는 배터리 팩의 글로벌 시장 규모도 2022년 750억 달러에서 2025년 1590억 달러로 2.1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디슨이노는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유앤아이에서 에디슨이노로 사명을 변경하고 전기차 부품 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전기차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미 전기버스용 배터리 팩을 공급하며 전기차 사업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에디슨이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기차 배터리 팩 공급망을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전기오토바이를 포함한 LSV(Low Speed Vehicle, 저속차량) 배터리 팩 사업도 현재 준비중으로 신사업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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