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26일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금형업체 박순환 건우정공 회장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형생산기업 건우정공에서 박순황 회장(왼쪽)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임선우 프로(오른쪽)가 CNC 가공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금형생산기업 건우정공에서 박순황 회장(왼쪽)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임선우 프로(오른쪽)가 CNC 가공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기여 활동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명 등 총 5명이 상을 받았다.

박 회장은 50년 이상 금형업에 종사한 전문가이지만, 새로운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5주간 건우정공에 상주하면서 제조 혁신을 건우정공 직원들과 함께 추진했다.

우선, 금형업의 핵심 경쟁력인 제작 납기 단축을 위해 ▲설계 표준화▲가공 정밀도 향상 ▲수작업 공정 개선을 통해 납기일을 기존 40일에서 20일로 줄였다.

차량용 배터리 케이스 금형은 삼성전자의 기술을 전수받아 생산성을 3배 향상시켰다.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생산 라인, 작업 동선, 자재 보관 등 35가지 현장 혁신 과제를 설정해 해결해 나갔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2,800여 개 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제조현장 혁신, 공장운영 시스템,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 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해 각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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