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빅풋, 25일부터 신입·경력 공채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치열한 ‘개발자 모시기’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이 구직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내걸었다.

NHN빅풋은 신입·경력 대규모 공개채용 ‘빅 리크루팅 2022’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게임 플랫폼과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 게임개발 등 개발 직군을 비롯해 게임기획업, 아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총 세 자릿수의 인원을 모집한다. 

NHN빅풋은 재택 근무가 직장 선택의 기준이 된 취업 시장의 생리를 반영해 주 2일 재택 근무제를 영구 시행할 계획이다. 경력직 입사자에겐 200만원의 웰컴 보너스도 지급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3D 이용자가 직접 만든 콘텐츠(UGC) 플랫폼 개발사인 시나몬은 2차원(2D)과 3차원(3D), UGC 비주얼 스토리 플랫폼 개발을 함께할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언리얼 클라이언트 개발자(신입/경력), 웹 프론트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 디자이너 ▲2D∙3D 아티스트(컨셉원화, 캐릭터, 배경, 애니메이션, 이펙터) ▲프리랜서(영상 콘티 작가) 등이다. 

나이와 학력의 제한은 없다. 시나몬은 무제한 연차 제도와 탄력근무제, 매일 2만원의 식대, 2년마다 200만원씩 제공하는 휴가비, 2주 리프레쉬 휴가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넷마블에프앤씨와 KG모빌리언스 등에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걸고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다만 고임금과 다양한 복지 등을 통한 개발자 모시기 경쟁은 일부 주요 기업에만 국한되고 있다. 커리어 플랫폼 ‘프로그래머스‘의 운영사 그렙이 지난달 5일 발표한 ‘2022 프로그래머스 개발자 설문조사 리포트’에 따르면 개발자 절반 이상은 4000만원 이하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억대 연봉을 받는 개발자는 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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